12경
강동화함
주상절리


2003년 4월 24일 울산광역시 기념물로 지정되었으며, 강동해안의 화암마을 바닷가에 있다. 주상절리란 단면이 육각형 혹은 삼각형인 기둥 모양 바위들이 수직방향으로 겹쳐진 것을 말한다. 주상체 횡단면이 꽃어럼 생겼는데 이로부터 화임이라는 마을이름이 유래도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동해안 주상절리 중 용암 주상절리로는 가장 오래된 것이어서 학술적 가치가 높다.


산하동 952-1번지 일원


이미지 제작

김덕진작가

주상절리는 마그마가 냉각 응고함에 따라 부피가 수축하여 생기는, 다각형 기둥 모양의 바위를 주상절리하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거대한 규모의 주상절리는 웅장하고 기하학적 느낌을 줍니다. 그러나 여기 강동 화암 주상절리는 다양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편평하게 가로로 누운 모양. 비스듬히 누운 모양의 강동 화암 주상절리는 우리가 가까이 다가가 자세히 관찰하도록 편안하게 자신의 품을 우리에게 내어 줍니다. 시시각각 다른 모습으로 우리를 포근하게 맞이해 줍니다.